제102화
모지훈은 장사꾼이라서 모든 일을 이익으로 따지고 있었다. 내가 이렇게 얘기하는 것을 본 그는 골든 카드 한 장을 내 앞에 내놓으며 말했다.
“심주희 씨, 아이의 미래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어요. 이 카드 안에 있는 돈으로 서울에서 집 한 채를 사고도 남을 거예요. 앞으로 모자가 무슨 문제가 생기면 언제든지 얘기를 해요, 우리가 적극 도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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