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승은 요 며칠 정상적인 서연우의 태도에 정신분열이 다 나았다고 생각하며 자신을 이제는 세상에서 제일 좋은 삼촌이라고 부르지 않고 볼에 뽀뽀도 해주지 않는 것이 조금 아쉬웠지만 병이 나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했고 이가 유치원에 도착한 후 서지승이 특별히 서연우에게 유치원에서 친구들과 잘 지내라고 얘기를 하자 서연우는 대답도 하지 않고 안으로 들어갔으며 서지승은 그런 서연우를 보며 혼자 구시렁거렸다.
“미쳤어! 조카 두 명을 갖고 싶어 하다니! 하지만 네 형은 쌍둥이를 낳을 능력이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