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딸은 떠날 테니, 양녀랑 행복하세요
재벌로맨스
| 연재중
| 화 250
화
복수
실망
의심
거짓
재벌
부자
절세미인
고집스러움
시크
독립적
정서적
윤노을이 15살이 되던 해, 가출했던 어머니가 의붓동생과 함께 돌아오면서 그녀의 악몽이 시작되었다.
어머니의 눈에 비친 것은 오직 의붓동생 백연교뿐. 윤노을을 가장 아끼던 큰 오빠는 백연교에게 홀려 그녀의 모든 것을 빼앗아 바쳤고, 둘째 오빠는 윤노을을 홀로 불바다에 내버려두고 백연교를 구하려 했다.
어린 시절의 우정과 사랑마저 백연교에게 빼앗긴 윤노을, 소꿉친구조차 백연교에게 휘둘리며 윤노을을 증오하게 된다.
끝내, 그녀는 정신병원에 갇히고 가족은 그녀를 버렸다.
3년 후, 윤노을은 조용히 그들의 세상에서 사라졌다. 그리고 그들은 각자의 삶에서 그 사라짐이 가져온 대가를 깨닫기 시작한다.
대학 병원의 실적이 급락한 이유? 윤노을이 다른 병원으로 옮긴 덕분이다.
작은 오빠의 건강이 악화된 이유? 윤노을이 더 이상 약을 개발해주지 않아서다.
어머니의 악세사리가 점점 줄어든 이유? 윤노을이 더 이상 선물하지 않아서다.
어린 시절의 친구가 불운에 시달리는 이유? 윤노을의 추종자들이 그를 괴롭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결국 가족들은 눈물 속에 속죄의 손길을 내민다.
"노을아, 이제 더 이상 널 괴롭히지 않을게. 돌아와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