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상에 현존하는 유일한 도사가 우연한 기회에 영적인 몸을 가지고 태어난 기재를 발견하고 강제로 그를 제자로 삼는다.
여자 친구는 그가 가서 청혼하길 기다리고 있었고, 집에서는 연로한 부모님과 어린 여동생이 그가 돈을 벌어 집을 부양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도를 닦는다는 것은 하늘을 거스르는 일이다. 그러니 반드시 속세의 인연은 끊어내야 한다! 내가 죽기 전까지는 하산할 생각은 하지도 마라!”
그렇게 10년이 지나고…
“봉아, 10년이 지났구나. 이제 속세에서는 누구도 너와 견줄 자가 없으니 이만 하산하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