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재계에서 손꼽히는 재벌가 고씨 가문의 고시목은 준수한 외모와 놀라운 통찰력으로 유명하여 수많은 명문가 아가씨들의 선망을 한몸에 받고 있었다. 한편 당석예는 당씨 가문에서 사랑받지 못하는 딸이었다. 그러나 씩씩하고 당찬 당석예는 기 죽지 않고 열심히 살고 있었다. 하지만 고시목을 만난 후로, 자부감이 와르르 무너지며 그에게 함락당하고 마는데… 그래도 괜찮다! 그녀에게는 똘똘한 두 천재 아들이 있으니까! 사랑하는 남편 고시목과 귀여운 아이들과의 좌충우돌 러브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