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 여동생과 절친이 설계한 함정에 빠져 그녀는 미스터리한 남자에 의해 순결을 빼앗기고 말았다.
5년 후, 아들을 데리고 귀국한 그녀의 앞에 독보적인 분위기의 남자가 나타나 은혜를 갚겠다며 호언장담을 했다.
“나랑 결혼합시다. 내가 대신 아이를 키워줄게요.”
그녀는 돈, 외모, 그리고 사랑스러운 아들까지 부족한 것이 없다며 그의 청혼을 거절한다.
그러나 남자는 그녀의 아들한테 시선을 빼앗겨 한 걸음 한 걸음 다가가 그와의 거리를 좁히며 장난을 치기 시작한다.
“서준표, 내 아들한테서 떨어져.”
그녀의 경고에도 남자는 들은 척도 하지 않고 아이를 품에 안고 구슬린다.
“꼬마야, 아빠가 필요하지 않아? 나 돈 엄청 많은데.”